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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극 '뻥이오 뻥' 포스터.ⓒ극단 미인
극단 미인의 두 번째 가족극 '뻥이오 뻥'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된다.극단 미인은 그동안 서사 연극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동시대 연극적 미학과 사회적 가치를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 김수희 대표가 각색에 참여한 어린이 희곡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하루'를 선보이며 가족극으로 창작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금으로 제작되는 '뻥이오 뻥'은 출판사 문학동네의 어린이희곡 시리즈 '뻥이오, 뻥'(원작자 김리리)을 김수희 연출이 직접 무대화 했다.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해 놀림만 당하던 주인공 순덕이가 하루아침에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듣는다'는 것과 참되게 '말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다는 것을 넘어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공연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에 맞춰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