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의 정석 앵콜' 포스터.ⓒ예술의전당
    ▲ '연애의 정석 앵콜' 포스터.ⓒ예술의전당
    지난해 마지막 날을 장식한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돌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월 13일 오후 2시와 6시 영화 같은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연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2021년 선보인 '대학 가곡 축제', '굿모닝 가곡'에 이은 예술의전당 우리가곡 활성화 운동의 세 번째 시리즈다.

    공연은 1950~60년대 한국 고전 영화들과 함께 시네마 콘서트로 진행된다. △남녀가 첫 눈에 반하는 그순간부터 △사랑의 시작 △작업의 정석 △사랑이 꽃필 때 △사랑이 지다 △해피엔딩까지 총 6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김효근 '첫사랑', 윤학준 '잔향', 최진의 '서툰 고백' 등 낭만적인 가사의 우리 가곡과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전의 '사랑가', '돌아오라 소렌토로', '오 나의 태양(O sole mio)'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외국 가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담 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최영선이 지휘봉을 잡고,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테너 신상근·박지민·구태환, 바리톤 박정민·이응광, 소프라노 이윤경·김순영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