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정의 신임 회장, 김도형, 김민경 신임 부회장.ⓒ서울연극협회
    ▲ 박정의 신임 회장, 김도형, 김민경 신임 부회장.ⓒ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제7대 회장으로 극단 초인의 박정의 연출이 당선됐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1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원개선 총회를 열고 선거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16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선거권자 1312명 중 894명이 선거권을 행사했다. 박정의 후보는 유효 투표 894표 가운데 524표를 얻어 제7대 회장이 됐다.

    박정의 신임 회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도형(극단 노원, 연출·배우)과 김민경(극단 노마드, 연출)이 앞으로 4년간 서울연극협회를 이끌어간다.

    박정의 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계획한대로 한걸음 한걸음씩 사랑하는 연극 동지들과 함께 걸어가면 원하는 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장은 회원 프로필 DB구축, 회원 공유 복합문화공간 확보, 연극인 관람료 지원 등 회원서비스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며, 협회의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문화게시판 디지털화 등 디지털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