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류정필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2월 14일 오후 7시 소셜베뉴 라움에서 'AMORE MIO'(아모레 미오)' 공연을 선보인다.
'AMORE MIO'는 이탈리아어로 '내 사랑'이라는 뜻이다. 류정필은 탱고, 팝, 힌국 가곡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소프라노 원지혜와 이민지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주는 앙상블 콰르텟 코아모러스가 맡는다.
류정필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감정 중 하나인 '사랑'을 주제로 노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처럼 이번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가슴 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류정필은 서울대 성악과 졸업 후 유럽으로 건너가 이탈리아 피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콘서바토리 석사·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입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라움 셰프팀에서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밸런타인데이 특급 스페셜 디너 코스와 무제한 와인타임을 마련했다.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얼리버드 20%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