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 2월 공연 포스터.ⓒ크레디아
해금 연주자 천지윤이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하 '크클클')의 2월 무대에 오른다.내달 9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크클클'은 지난 12일 발매한 신보 '천지윤의 해금 :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 수록곡을 선보인다.'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는 김순남(1917~1983)과 윤이상(1917~1995) 작곡가의 가곡을 해금을 중심으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해금과 피아노 듀오 및 해금, 기타, 클라리넷의 트리오 편성으로 연주됐다.공연은 '편지'라는 부제 아래 '진달래', '엄마야 누나야', '편지', '새야새야' 등 익숙한 가곡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기타리스트 박윤우, 클라리네티스트 여현우가 음반부터 공연까지 함께 참여한다.천지윤은 "김순남은 마음에 스민 상처와 아픔을 끄집어 내어 깊은 위로를 건넨 치유의 노래다. 윤이상은 보다 넓은 세계를 꿈꾸라고 응원과 희망을 건넨다"며 "두 작곡가와 나눈 내면의 교류는 나의 해금을 통해 무언가(無言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올해 한 달에 한 번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석 3만5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