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장 뒷모습 어떨까…'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

롯데콘서트홀 스테이지 투어가 2022년 12회에 걸쳐 열린다.

올해는 상반기에 7회(1월 20일, 3월 10·17일, 4월 4·19, 5월 16일, 6월 23일 오전 11시)의 투어가 마련되며, 신청 인원은 회당 선착순 20명이다. 지속적인 코로나 19의 상황을 반영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제한적 루트로 진행된다.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롯데콘서트홀 무대의 특징과 최고급 시설을 둘러보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스테이지 투어를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롯데콘서트홀은 지난해 기존과 동일한 소규모 체험 형식으로 총 15회의 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했고, 257명(성인 228명·청소년 2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롯데콘서트홀 무대감독이 안내하는 스테이지 투어는 관객의 시선이 아닌 연주자의 시선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에 직접 올라서서 객석과 무대와의 거리를 체감해보고, 세계 유명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분장실과 악기보관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무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인접한 공간에서 확인 가능한 SM(Stage Manager) 데스크 등을 살펴보고, 파이프 오르간의 음색을 들어보면서 평소 공연 관람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롯데콘서트홀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스테이지 투어는 로비 → 연주자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월 → 빈야드 라운지 → 공연장 객석 및 무대(무대기계 시연) → 피아노 보관실 → 주요 분장실→ 연주자 라운지 및 리허설 룸 → 파이프 오르간 내부 → 파이프 오르간 고정연주대 →파이프 오르간 음악 감상(공연장 객석 1층) 등의 순서로 60여분간 진행된다.

스테이지 투어는 전화(1544-7744)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