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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 사진에 "먹고 싶다" 댓글… 가세연, 이재명 아들 고발

"온라인 게시판에 '카리나' 'DJ 소다' 겨냥 성희롱성 댓글 달아"가세연 "상습범행 고려하면 벌금형 이상 유죄 판결 나올 수도"

입력 2022-01-04 14:59 | 수정 2022-01-04 15:22

▲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과 김세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을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민석 기자

지난해 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OO(30) 씨를 불법도박 및 성매매 혐의로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이씨를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로 추가 고발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이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가세연은 "이씨는 지난해 10~12월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매체를 통해 (반복·지속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을 상대방(걸그룹 가수 등)에게 도달하게 했다"며 "이씨는 이러한 상습 범행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상습성을 고려하면 단순 벌금형 이상의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마땅하다"며 "이 같은 범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2조 제1항에 의해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김세의 가세연 대표는 "사적인 자리에서 술 마시며 농담으로 한 말이 아니라, 다수가 접속하는 게시판에 이러한 성폭력성 글을 올렸다는 게 문제"라며 "이씨가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DJ 소다 사진 올라오자… "지리네" "만져보자" 성희롱


가세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여간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포커고수'에 '리버에넘김'이라는 아이디로 다수 여성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글들을 지속·반복적으로 게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9일 포커고수 게시판에 'DJ 소다의 사진이 올라오자, "지리네 누구냐" "제발 한 번만 만져보자 ㅠ" "저건 솔직히 만져줬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음란한 댓글을 연달아 올렸다.

또 지난해 12월 12일에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 사진이 올라오자, "한 번만 먹고 싶다 진짜"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외에도 이씨는 운동하는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에 "진짜 맛있겠다"는 댓글을 달았고, 침대에 한 여성이 누워 있는 사진에 "와 저건 OOO 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BJ나 일본 배우로 추정되는 여성들의 사진에도 "하 맛있겠다" "개맛있겠다" "얜 진짜 안고 OO보면 OO 지리긴 할 듯" "이쁘다 엉덩이" 같은 음란한 댓글을 올렸다.

앞서 가세연은 "이씨가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이기고싶다'라는 아이디로 포커고수 게시판에 포커머니 구매와 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서울 모처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도 여러 번 남겼다"며 지난해 12월 16일 상습도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형사고발했다.

▲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소장과 김세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을 성폭력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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