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포럼·피칭…미리 즐기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오프 스테이지'와 함께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종규)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스테이지 시리즈'를 기획해 3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힘든 한 해를 보낸 뮤지컬 종사자들과 관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축제를 즐기면서도 소통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맞췄다.

올해는 △뮤지컬배우 3인이 출연하는 '오프 스테이지' △전문가와 관객이 함께 2021년 뮤지컬 시장을 돌아보는 '포럼 스테이지' △2021년 한해 동안 개발된 창작뮤지컬 창작자들의 작품 피칭 '피칭 스테이지'의 3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오프 스테이지'는 배우 정영주의 진행 아래 뮤지컬 배우 서예림·이아름솔·정다희가 출연하는 비대면 토크 콘서트다. 뮤지컬 넘버뿐 아니라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해 매력을 선보인다. 실시간 이벤트를 통해 '난쟁이들', '더 라스트맨', '썸씽로튼', '팬레터', '하데스타운' 등 등의 티켓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럼 스테이지'에서는 공연제작사 랑의 안영수 대표의 진행으로 원종원 평론가와 일반인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후보에 오른 11개 작품을 비롯한 2021년 뮤지컬 시장 전반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1월 5일 오후 6시에는 400석 미만 작품상 후보 6편, 6일 오후 6시에는 400석 이상 작품상 후보 5편을 중점으로 이야기하며,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과 혜화로운공연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피칭 스테이지'는 지난해 개발된 창작뮤지컬 작품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작사 매칭을 지원하고, 창작진이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와 2021 창의인재 사업화 지원을 통해 발굴·개발된 작품을 소개한다. 

뮤지컬 '기로', '도담도담', '리진', '스펙트럼', '언젠가 달로', '익스프레스 터미널' 총 6작품의 창작자 피칭과 쇼케이스 영상을 1월 10일~17일 8일간 한국뮤지컬어워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는 피칭 하이라이트가 공개된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되며, 오후 5시~6시 30분에는 뮤지컬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