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페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 제페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이미지.ⓒ한국문화재재단
    우리 문화유산을 가상세계에서 자유롭게 즐긴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29일부터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전 세계 2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타버스 제페토를 통해 선보인다.

    제페토 내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구축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은 캠페인 전반에 대한 소개와 각종 행사 소식,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그 각각의 코스로 넘어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한다. 

    문화유산 10대 방문코스 중 '제주도 설화와 자연의 길'도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하게 구현된 4개의 장소, 성산일출봉, 산방산, 쇠소깍, 용머리 해안은 모두 화산지형의 특징을 대표하는 곳이다. 각각의 맵마다 다양한 스탬프 미션이 숨겨져 있다.

    제페토 프로그램 오픈에 맞춰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내년 1월 11일까지 제페토 내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을 방문해 성산일출봉, 쇠소깍, 산방산, 용머리해안에 각 맵마다 준비된 과제를 수행하면 지역별 상징 상품 아이템을, 4개의 맵을 모두 완료하면 해녀복과 해녀 테왁아이템을 묶음으로 증정한다.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방문해 투명 계단 꼭대기에 오른 인증 사진을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하면 10개 방문길을 바탕으로 구현한 지역별 상징 상품 아이템을 추첨해 준다.

    김기삼 한국문화재재단 실장은 "제페토를 시작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알리고 향후 한국문화유산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