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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경력' 의혹, 김건희 사건… 경찰, 29일 고발인조사

김건희 "잘보이려 경력 부풀렸다…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

입력 2021-12-28 15:30 | 수정 2021-12-28 15:32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29일 고발인조사를 진행한다.

김씨 고발 사건… 서울경찰청 반부배·공공범죄수사대 손으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사립학교개혁과비리추방을위한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달 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사기 혐의로 김씨를 고발한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에 경찰은 29일 오후 2시30분 고발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학개혁국본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지난 23일 "허위 및 날조 경력이 무려 20여 개에 달한다. 일부는 공소시효가 지났을 수 있지만, 안양대 허위 이력 제출부터는 사기죄가 적용 가능하다"며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또 "김건희는 안양대학교와 국민대학교의 채용 담당자에게 경력이 풍부한 것처럼 속이기 위해 허위·날조 이력서를 제출해 해당 고등교육기관들을 계속해서 기망했다"면서 "학교법인 담당자들의 착오와 김건희에 대한 급여 지급의 사이에는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 진행할 것"

앞서 한림성심대·서일대·수원여대·안양대·국민대 등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일해온 김씨가 교원 지원 이력서에 허위 사실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씨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날 김씨는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라고 밝히며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진작에 말씀드려야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며 "잘보이려 경력을 부풀렸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남준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와 관련한 고발사건은 서울경찰청에 접수됐다"며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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