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일부, 벌금형 처분… 추가 고소 진행"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녀시대 태연(32·김태연·사진)을 비방하는 사례가 근절될 때까지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SM은 SM타운 공식 SNS 등을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불법 행위에 관련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대응 결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해 근거 없는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한 이들에 대해 검찰·법원으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죄(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벌금형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고 밝혔다.

    SM은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및 SNS, 포털사이트 등에는 태연에 대한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에 수시 대응과는 별개로 최근 급증한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진행 및 제보를 받아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팬들의 제보 내용을 검토한 뒤 앞서 수집한 증거 자료들과 함께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SM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