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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체포' 남욱, 19일 구속영장 청구… 검찰 '350억 로비 의혹' 밝힐까?

특혜 의혹 로비 집중 캐물어… 김만배 영장 재청구 여부 관심

입력 2021-10-19 10:56 | 수정 2021-10-19 11:08

▲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남 변호사는 공항에 도착해 검찰에 체포된 상태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상윤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천화동인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를 대상으로 이르면 1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시한 만료가 가까워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자신의 구속이 적법한지 다시 법원에 판단을 구했다.

검찰이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남 변호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뇌물공여 약속 등이다.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성남시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것이다.

남욱, 정영학이 제출한 녹취록 내용 '전면 부인'

검찰은 남 변호사를 상대로 특혜와 로비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는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정 회계사 녹취록에 담긴 350억원 금품 로비 의혹이나 천화동인1호 실소유주 의혹 등도 남씨 조사를 통해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밤 늦게까지 남 변호사를 조사한 검찰은 체포영장 시한이 48시간임을 고려해 이르면 19일 남 변호사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돈을 줬다는 발언도 했고, 미국 도피 의혹도 있는 만큼 구속수사 필요성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연합뉴스

유동규 구속적부심 오후 2시 예정… 구속 만기 하루 늦춰져

이런 가운데 유 전 본부장은 자신의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며 18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뇌물을 받은 적이 없고,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 등의 배임 행위도 없었다.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증거인멸 우려도 사라졌다"는 것이 유 전 본부장 측의 주장이다.

유 전 본부장은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협약서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민간 사업자에게 천문학적 규모의 이익을 주도록 해 성남시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는다.

유 전 본부장을 대상으로 한 구속적부심은 1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구속적부심사로 내일까지였던 유 전 본부장의 구속 만기는 최소 하루는 늦춰지게 됐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내로 유 전 본부장을 기소하고, 김만배 씨 구속영장 재청구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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