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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만배 소속 경제지 임원을 '화천대유 진상규명 TF'에 넣었다

野 김진태 "민주당 화천대유 TF 위원에 '김만배 소속 경제지' 임원 포함" "화천대유 TF가 아니라 보호 TF" 맹공에…與, 논란 일자 해당 위원 해촉

입력 2021-11-03 22:28 | 수정 2021-11-03 22:28

▲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회의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의혹 조사를 위해 만든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 중에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인 김만배씨가 소속됐던 경제지 임원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위원장은 3일 오전 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4차 회의에서 "민주당은 (화천대유) TF 팀원도 비밀로 하는지 정말 알 수 없었는데, 제가 이번에 그 이유를 알게 됐다"며 "민주당 화천대유 TF 팀원 중 한 분이 김만배씨가 있던 언론사 임원으로 있는 정모씨"라고 밝혔다.

김진태 위원장은 "이게 무엇인가. 특수 임무를 가진 비밀요원인가"라며 "이렇게 되면 우리 당의 이재명 비리 특위에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와 있는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말은 화천대유 TF라고 쓰고 화천대유 보호 TF라고 읽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는 조선일보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매체는 이날 정씨가 해당 경제지 감사로 10여년 간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씨는 2008년 3월~2018년 7월 해당 경제지 감사로 지낸 뒤 물러났다가, 지난 3월 다시 재취임했다.

정씨가 몸 담은 경제지는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가 소속됐던 곳이다.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7호 대주주 배성준씨도 이 경제지 법조팀에서 근무했다. 화천대유는 2015년 2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됐다. 화천대유와 자회사(천화동인 1~7호)는 '대장동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 지분 총 7.0%만으로 지난해까지 3년간 배당금 4040억원을 챙겼다. 

지난달 17일 화천대유 TF를 공식 출범시킨 민주당은 정씨 관련 논란이 일자 3일 오후 정씨를 해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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