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위 자리 놓고 각축전… 최재형 2.9%, 황교안 2.8%, 원희룡 2.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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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윤석열·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이재명·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明 33.5% vs 尹 37.4%… 明 33.8% vs 洪 32.5%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에게 대선 양자 가상구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가 37.4%로 이재명 후보(33.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3.9%p다.그러나 이재명 후보(33.8%)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32.5%)와 양자대결에서는 1%p 차로 앞섰다.윤 후보는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윤 후보는 39.3%로 이낙연 후보(27.7%)를 오차범위 밖인 11.6%p 차로 따돌렸다.홍 후보(34.6%)도 이낙연 후보(29.3%)를 앞섰지만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3%p였다.洪 32.9%, 尹 30%… 당 지지층 56%는 尹, 32%는 洪윤 후보의 본선경쟁력이 홍 후보보다 다소 유리하게 나온 결과와 달리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윤 후보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홍 후보는 32.9%, 윤 후보는 30%로, 두 사람의 격차는 2.9%P였다.이어 유승민 후보가 8.6%를 기록했고, 최재형 후보(2.9%)와 황교안 후보(2.8%), 원희룡 후보(2.1%) 등이 4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는 56%가 윤 후보를, 32%가 홍 후보를 당의 본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 3.3%, 최재형 후보 2.6%, 황교안 후보 2.3%, 원희룡 후보 1.3% 등의 순이었다.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이낙연 후보 29.5%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5%p였다. 그러나 대상을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혔을 때는 이재명 후보가 58.8%, 이낙연 후보가 33.4%였다.'경제 잘 살릴 후보' 이재명 30.5%, 윤석열 22.7%이날 발표된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경제를 잘 살릴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1위로 꼽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6~27일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5%는 '경제를 잘 살릴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다. 윤 후보는 22.7%를 얻어 이 후보와 오차범위 밖인 7.8%p 차를 기록했다. 이어 홍 후보 17%, 이낙연 후보 11.2%, 유승힌 후보가 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KSOI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28.6%를 얻어 선두에 올랐지만, 이재명 후보가 28.5%를 얻어 0.1%p차인 사실상 동률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홍 후보는 15.9%, 이낙연 후보 12.8%, 유승민 후보 3.2% 등의 순이었다.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KSOI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