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경북 찾은 윤석열… "무너진 법치와 공정 바로 세우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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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경북 안동신시장을 방문한 모습. ⓒ정상윤 기자(사진=윤석열 캠프)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선출을 위한 1차 컷오프(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보수 텃밭' 경북 안동을 방문해 무너진 법치와 공정을 바로세우기위한 적임자가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TK(대구·경북) 지역민들 손을 잡고 이 분들의 강력한 힘을 받아 나라를 바로세우겠다"며 이처럼 밝혔다.윤 후보는 앞서 경북 유교문화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법치와 공정'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역사를 보면 (안동인들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이 있었다"며 "임진왜란 때는 의병활동으로, 일제 때는 독립운동으로 국권을 되찾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수립하는데 정신적으로 엄청난 역할을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윤 후보는 이어 "저도 선비의 기개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이 정신으로 무너진 법치와 공정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는 것을 안동 어르신들께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정면 돌파에 나섰다. 윤 후보는 경북 안동 당협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강철처럼 공작과 모략이 큰 힘이 된다"며 "바로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했다.이날은 국민의힘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된 날이다. 국민의힘은 13~14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15일 그 결과를 발표한다. 1차 예비경선을 통해 11명의 주자들은 8명으로 좁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