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이재명, 윤석열에 12%p 앞서… 이낙연 vs 윤석열은 36% 동률'4인 호감도'에선 이재명 40%, 윤석열 29%, 이낙연 24%, 최재형 17% '비호감도'는 이낙연 62%, 윤석열 58%, 최재형 58%, 이재명 50%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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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국민의당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최재형 대선 예비후보.ⓒ뉴데일리DB
내년 3·9대통령선거를 202일 앞둔 20일 여야 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이재명 46% vs 윤석열 34%… 12%p 격차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윤석열' 양자구도에서 이재명 경선후보는 46%, 윤석열 예비후보는 34%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격차는 12%p다.한국갤럽이 차기 대선과 관련해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윤석열 예비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두 사람 모두 36% 동률로 무승부였다.이재명 경선후보, 이낙연 예비후보, 윤석열 예비후보, 최재형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 '주요 인물' 4인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경선후보가 4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이재명 40%, 윤석열 29%, 이낙연 24%, 최재형 17%이어 윤석열 예비후보는 29%로, 이재명 경선후보와 11%p 차이가 나타났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24%, 최재형 예비후보는 17%였다.반대로 비호감도에서는 이재명 경선후보가 50%로 가장 낮았다. 이낙연 예비후보가 62%로 가장 높았고, 윤·최 예비후보는 각각 58%였다.또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경선후보를 향한 민주당 지지층의 호감도는 65%에 달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41%였다. 진보 성향 응답자에게서는 이재명 경선후보 63%, 이낙연 예비후보 38%였다. 민주당의 '핵심 텃밭'인 호남에서는 이재명 경선후보 49%, 이낙연 예비후보 45% 등 비슷한 추세였다.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예비후보 호감도가 66%, 최재형 예비후보는 34%였다. 보수성향 층에서는 윤 예비후보 54%, 최 예비후보 2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윤 예비후보를 향한 호감도가 39%, 최 예비후보 23%였다.이번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