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콘서트 시리즈 '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10월 2일 개막
  • ▲ 뮤지컬 작곡가 민찬홍(왼쪽)과 이성준.ⓒ오태일
    ▲ 뮤지컬 작곡가 민찬홍(왼쪽)과 이성준.ⓒ오태일
    뮤지컬 작곡가 민찬홍과 이성준의 특별한 무대가 국립정동극장에서 펼쳐진다.

    국립정동극장(대표 김희철)은 2021년 콘서트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를 처음 선보인다.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민찬홍·이성준 작곡가다. 10월 2~3일 민찬홍, 9~10일 이성준 무대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국내 대표 작곡가들의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품을 수놓았던 그들이 주인공이 돼 음악 인생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함께 작업 했던 뮤지컬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민찬홍은 '2010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작곡상'과 '2016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음악상'을 수상했다. 창작뮤지컬 '빨래'를 작곡했고, 서울예술단 '잃어버린 얼굴 1895'를 통해 클래식하고 몽환적인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이성준은 국내·외 유수의 기타 콩쿠르에서 1위를 입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연주자이기도 하다. 2014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2014 더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했고, 2017년 '벤허'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번 '오걸작'에서는 민찬홍 작곡가의 대표작 '빨래' '잃어버린 얼굴 1895' '랭보', 이성준 작곡가의 대표작 '프랑켄슈타인' '메리셸리' '벤허' 등 우리가 뮤지컬 작품의 주요 넘버를 들려준다. 또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선 예매를 시작하며, 인터파크 예매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 ▲ 2021년 콘서트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포스터.ⓒ국립정동극장
    ▲ 2021년 콘서트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포스터.ⓒ국립정동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