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소나기 예보… 일부 지역 시간당 50mm 매우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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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7일 오후 날씨. ⓒ기상청
24절기 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이자 토요일인 7일,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다가 밤이 돼서야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70mm다.
일부 지역에서는 순간풍속 55km/h 내외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다"며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경고했다.
또 "오랜 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7℃, 낮 최고기온은 29~36℃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5℃ △인천 25℃ △춘천 24℃ △강릉 26℃ △대전 25℃ △대구 25℃ △부산 27℃ △울산 25℃ △전주 25℃ △광주 25℃ △제주 27℃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4℃ △인천 32℃ △춘천 34℃ △강릉 31℃ △대전 35℃ △대구 35℃ △부산 33℃ △울산 32℃ △전주 34℃ △광주 34℃ △제주 3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8일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비와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34℃로 덥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