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장면.ⓒ오디컴퍼니
    ▲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장면.ⓒ오디컴퍼니
    '동큘' 전동석이 금일(27일) 뮤지컬 '드라큘라' 첫 공연에 나선다.

    지난 20일 개막한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기반으로 탄생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이다.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다.

    작품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중독성 강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시각적으로 풍부해진 입체적인 영상과 강렬하고 감각적인 조명 등이 업그레이드돼 무대 미학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난 시즌 '드라큘라' 역으로 출연했던 전동석은 매혹적인 드라큘라로 분해 오랜 시간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순정과 아픔, 내면에 내재한 격렬한 분노와 절규까지 치명적이고 깊은 감정 연기로 녹여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는 초연부터 매 시즌에 참여한 '샤큘' 김준수와 신성록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드라큘라'가 사랑한 단 한 사람 '미나' 역은 조정은·임혜영·박지연이 번갈아 출연한다.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