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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블루레인' 연습실 현장.ⓒ씨워너원
뮤지컬 '블루레인'(작·연출 추정화)이 연습실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연습실 영상은 긴장감이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작품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열정이 사실적으로 담겼다.
영상 속 배우들은 작품과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역동적인 안무는 '블루레인'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돋보이게 만든다. 모든 배우들은 저마다 '선과 악'의 사이를 저울질하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고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블루레인'은 4월 동안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진행 중이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롱 커튼콜 DAY'를 진행해 공연의 마지막 곡인 '신의 선물'부터 무대를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3~16일 유료 예매 관객에게는 출연 배우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는 '폴라로이드 증정 DAY'를, 20~23일 공연 종료 후 '스페셜 커튼콜 DAY'를 펼친다. '스페셜 커튼콜'에서는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이 보여질 예정이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이용해 '선과 악의 경계'라는 메시지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루크' 역에 테이·윤형렬·양지원, '테오' 역 김산호·임강성·임정모, 테오와 루크의 친부 '존 루키페르' 최민철·박시원·최수형, '헤이든' 역 고은영·허혜진, '사일러스' 역 김태오·조환지·이진우·박준형, 가정부 '엠마' 역에는 김명희·한유란이 출연한다.
6월 6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하며, 오는 14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4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