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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과 외교" 말할 때…美국방부 "핵심목표는 북한 비핵화"

젠 사키 대변인 "한반도 비핵화 명확한 목표 갖고 있어"미 국방부 대변인 "위협의 근원인 북한 비핵화하는 게 목표"

입력 2021-04-08 14:39 | 수정 2021-04-08 14:55

▲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북한의 비핵화 조건으로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뉴시스

미국 백악관이 "비핵화를 조건으로 한다면 북한과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는 위협의 근원 북한을 비핵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北 문제 관련 한반도 비핵화 명확한 목표 갖고 있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이미 무거운 제재가 부과된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의 잠재적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냐"는 질문이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명확한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사키 대변인은 "물론 우리는 계속해서 대북제재를 시행하고 있고, 동맹·협력국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비핵화를 향한 길로 이어진다면 (북한과) 일정 형태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행정부에서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도 있다"고 사키 대변인은 덧붙였다. 

SLBM 시험용 선박 이동 정황 관련 말 아껴…미 국방부 "대북정책, 여전히 검토 중" 

이날 브리핑에서는 북한 신포항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시험용 반잠수 바지선의 이동이 포착된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사키 대변인은 그러나 "관련 보도들을 봤다"고 짧게만 답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군사행동이나 군사적 고려 사안들은 국방부에 문의하라"며 선을 그었다.

같은 날 미국 국방부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목표는 위협의 근원인 북한의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존 커비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새로운 대북정책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대북정책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든 한국과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한 바이든…"외교는 비핵화 결과가 좌우…동맹국들과 보조 맞출 것" 

백악관과 국방부의 설명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혀 온 북한 비핵화 기조와 일맥상통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선 때부터 취임 이후까지 "북한이 비핵화를 해야 대화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다. 

그는 지난달 25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도 "북한과의 외교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도 "(외교는) 비핵화의 최종 결과에 따라 좌우돼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면 그에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강경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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