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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대작 뺨치는 '뮤지컬 박정희'‥ 첫날 공연 전석 매진

'유엔젤보이스' 출신 정도원, 박정희 대통령으로 열연'길라임' 실제 모델 김효선, 육영수 여사 역으로 컴백

입력 2021-02-27 13:01 수정 2021-02-27 13:01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박정희(연출 정다미, 각본 장산하)'가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2시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일 오후 7시까지 총 6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당초 '뮤지컬 박정희'는 이달 초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장 위탁경영회사와 갈등을 빚으면서 한달 가까이 공연 일정이 늦춰졌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선 '이러다 공연이 취소되는 게 아니냐'며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장소를 부산으로 옮긴 '뮤지컬 박정희'는 인터파크 예매율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첫날인 27일 오후 2시, 7시 공연이 모두 매진되면서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지난 26일 최종 리허설을 통해 언론에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박정희'는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노래, 화려한 조명과 장엄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으로 창작 뮤지컬치고는 놀라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특히 시의적절한 영상과 사진, 계단을 이용한 무대 세트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잘 어우러져, 수백억원을 쏟아부은 브로드웨이 대작 못지 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세로연구소'와 '뮤지컬컴퍼니A'가 공동제작한 '뮤지컬 박정희'는 팝페라 그룹 '유엔젤보이스' 출신 정도원이 박정희 대통령 역을, '한국 액션 여배우 1호'로 유명한 김효선이 육영수 여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이름 만으로도 중량감이 느껴지는 현석이 백선엽 장군 역을 맡아 극의 무게와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박정희'는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의 결심으로 시작된 격동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와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5.16혁명, 월남참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 정주영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항제철소,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역사 뮤지컬로 풀어냈다.

부산 공연 이후엔 서울과 대구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취재 = 조광형 기자
사진 = 정상윤 기자
영상 = 가로세로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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