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암 투병… 지난 2일 향년 44세로 사망
  • ▲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열연한 김보경. ⓒ'친구' 스틸 컷
    ▲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열연한 김보경. ⓒ'친구' 스틸 컷
    2001년 영화 '친구'에서 그룹사운드 '레인보우'의 보컬 진숙(사진)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보경이 사망했다. 향년 44세.

    한국일보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암 투병을 해 온 김보경은 지난 2일 숨을 거뒀다. 3일장을 치른 고인은 부산 추모공원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전공하고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고인은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기담' '북촌방향',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