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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안철수에 '제3지대 경선' 제안

"1대1 경선 승자가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수 있어…국민의힘 입당은 안 할 것"

입력 2021-01-31 13:32 수정 2021-01-31 17:40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이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프리즘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제3지대 경선이라고 명명하며 1대1 대결 구도를 제안했다.

금 전 의원은 31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이 3월초까지 경선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안 후보와 제가 경선 절차를 하자는 것"이라며 "그 후에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논의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안 후보를 만날 용의가 있다”면서도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에 대해선 입당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출마 배경에 대해 금 전 의원은 "낡고 오래된 정치의 벽에 균열을 내고 참신한 정치의 출발을 보여드리겠다"며 "엄중한 시기를, 오래되고 낡은 정치에 맡길 수는 없다. 원칙을 지키고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디지털 부시장 제도를 신설 △자영업자 지원금 6개월간 월 200만원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6개월간 월 50만원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서울형 공공재개발' 추진 △서울인권조례 재정립 △서울시정의 정치화 금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금 전 의원은 스스로를 "일관되게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다"고 소개하며 이번 출마도 '편 가르기 정치를 끝내야겠다'는 각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 전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 민주당에서 거의 유일하게 비판적 태도를 보이고 2019년 말 공수처법에 기권표를 던졌다가, 당 징계위에 회부되는 등 친문계와의 갈등 끝에 탈당했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자신의 책임으로 인한 보궐선거에 당헌을 고쳐가며 후보를 내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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