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적은 무언가의 노예로 전락한 자들이며, 보이지 않는 적은 거짓된 사상들
  • 시대도 변하고 사람도 바뀌지만, 역사는 반복된다. 평화롭게 보이는 대한민국. 그러나 알게 모르게 곳곳에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끊임없는 반일 세뇌와 좌익 단체의 반미 운동, 좌익 정치인들의 친북·친중 언행. 버젓이 ‘김정은 환영단’ 까지 만들어질 정도이니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미국에 도전하여 패권국을 노리는 중국은 어떤가? 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에 차이나 머니를 뿌려대며 마수를 뻗는다. 인도 태평양의 주요 해상로인 서사·남사군도의 바위섬에 군사기지를 설치하고 불법적으로 영해 선포도 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술, 정보에 대한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정·재계 인사들을 미인계로 포섭한다. 심지어 미국 대선에도 개입,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정권을 세우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곳곳에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유발하고 있으니 바야흐로 총성 없는 전쟁이다.

    1941년, 유럽, 북아프리카, 중국, 동남아시아, 태평양 등지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과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화민국 등을 중심으로 한 연합군과의 대전이었다. 당시 추축국은 나치즘, 파시즘, 미카도(천황)이즘으로 무장된 전체주의 세력이었다. 그들은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이 주변국들을 침탈해 들어갔다. 

    개전 초기 연합국들은 설마설마 하다가 준비도 못한 채 당했다. 그해 12월 7일 미국은 동남아시아로의 확장을 노리던 일본군에게 공격을 받는다. 하와이 진주만 공습으로 3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해군기지와 군함이 파괴되는 등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것이다.

    6개월 전의 ‘예언’에 따라 안보태세를 충실히 했더라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이 예언자는 이승만 박사로, 그의 저서 <JAPAN INSIDE OUT>에서 일본의 전쟁 심리와 속성을 파헤치며 미국에 주의를 호소했다. 미군의 해군력 증강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반전주의’와 ‘평화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일본에 대항하여 단결할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3년여에 걸친 태평양전쟁은 결국 일본의 항복으로 끝이 났고, 식민지 조선은 해방을 맞이했다.
  • ▲ 이승만 박사의 저서 <JAPAN INSIDE OUT> 일본의 전쟁 심리와 속성을 파헤치며 진주만 공습을 예견했다.
    ▲ 이승만 박사의 저서 일본의 전쟁 심리와 속성을 파헤치며 진주만 공습을 예견했다.
    이승만 박사에 의해 가면이 벗겨진 일본의 실체는 신도교(神道敎)의 세뇌, 팽창하는 군국주의, 미국에 대한 선전·책동이었다. 이는 인류사에 있어 해악으로 여겨지는 나치즘, 공산주의의 본질과 맞닿아있다. 이들은 거짓, 기만, 선전, 선동으로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어느 순간 그들의 자유를 빼앗고, 권력을 거머쥔다. 이런 전체주의 사상은 개인이 독립정신(獨立精神)을 가진 자유인(自由人)으로서 국가공동체를 만들며,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와는 공존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이제 오늘날 대한민국의 가면을 벗겨 보자. 정치·경제·학술·언론·종교·예술 등 각 분야에서 지령을 내리는 간첩들과 그들의 끄나풀, 권력에 심취한 자들로 구성된 보이는 적. 개인의 정체성 혼란, 가정해체,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네오막시즘, 포스트모더니즘, 주체사상과 공산주의와 같은 보이지 않는 적. 형태만 조금 바뀌었을 뿐, 가면 뒤에는 진실을 두려워하는 것들로 가득하다. 

    해결책은 이들의 본질을 아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보이는 적은 무언가의 노예로 전락한 자들이며, 보이지 않는 적은 거짓된 사상들이다. 노예는 항상 자유를 갈망하며,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금언이 있다. 진리를 알고 전파하는 일에 열심을 내자. 종의 멍에를 씌우려는 악한 세력의 거짓을 꿰뚫어 보고, 가면을 벗긴 이승만 박사의 정신과 전략으로 맞서 싸우자.

  • ▲ 이승만 박사의 저서 <JAPAN INSIDE OUT> 일본의 전쟁 심리와 속성을 파헤치며 진주만 공습을 예견했다.
    강휘중
    한의학 박사
    정암 리더십스쿨 회원
    청년한국 아카데미 회원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