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트르담드파리'에서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노트르담드파리'에서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마스트엔터테인먼트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초연 배우인 다니엘 라부아가 오는 18일부터 국내 무대에 오른다.

    다니엘 라부아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인 '프롤로' 역으로 1998년 프랑스 초연 오리지널 공연부터 함께 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존재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원조 '프롤로'다.

    그는 1998년 오리지널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중 유일하게 20주년 기념 업그레이드된 버전에 약 18년 만에 다시 합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캐스트 공개와 함께 라부아의 국내 첫 내한 소식이 알려지며 언론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신부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를 통해 15세기 파리의 다양한 인간군상을 담았다.

    서울시 코로나19 관련 방역 긴급조치에 따라 잠시 공연을 중단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는 다니엘 라부아가 출연하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한 좌석으로 재개한다. 2021년 1월 17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