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돈주앙'…프랑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연다

프랑스 뮤지컬 원곡의 감동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디 오리지널)'이 3월 18~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디 오리지널'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2017년 중국 상하이와 2020년 베이징 등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작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세계 4대 뮤지컬인 '레 미제라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 앤 줄리엣', 탄탄한 구성을 자랑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매혹적인 작품 '돈 주앙'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들의 주요 넘버를 원어로 선보인다.

콘서트에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친숙한 배우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 프랑스 초연부터 참여한 다미앙 사르그와 함께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로베르 마리앙, 엘하이다 다니가 무대에 오른다.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키보드, 퍼커션, 기타2, 베이스, 드럼)와 2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와 'Belle(아름답다)', '레 미제라블'의 '팡틴의 노래', '로미오 앤 줄리엣'의 '세상의 왕들' 등 다채로운 프랑스 뮤지컬의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다.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The ORIGINAL'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티켓,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