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앙코르 공연 장면.ⓒ마스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앙코르 공연 장면.ⓒ마스트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앙코르 공연이 연장을 확정하며 오는 18일 막을 내린다.

    공연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당초 13일에서 18일까지 총 6회차의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며 "티켓은 3월 2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20년 블루스퀘어 공연 이후 2021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와 대구·부산 투어를 거쳐 2022년 다시 블루스퀘어로 돌아오며 3년 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공연이 지속됐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 콰지모도·프롤로·페뷔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프랑스 특유의 감수성이 담긴 아름답고 강렬한 넘버, 현대 무용·아크로바틱·브레이크 댄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안무, 대성당을 상징하는 100kg이 넘는 대형 종을 포함한 웅장한 무대 연출로 20년 넘게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콰지모도' 역에 안젤로 델 베키오와 막시밀리엉 필립, '에스메랄라' 역 엘하이다 다니와 젬므 보노,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는 솔랄·로랑 방,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 역에는 플로 칼리·에릭 제트네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