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 빗방울 떨어져… 전국 아침 최저기온 -5~6도
  • ▲ 11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1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9일,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 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중부내륙·전북 동부·경상내륙·산지는 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충북 북부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서울은 특히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이날 절정을 이룬 후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따뜻해지겠다"면서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울산 4도 △전주 1도 △광주 3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울산 14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