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어 블랙핑크도 '낭보'… '핫100' 40위권 '3곡 연속' 진입
  •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해외 팝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또다시 낭보를 전해왔다.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빌보드 '핫100' 9월 첫째 주(8월 28일~9월 3일) 차트에서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이 상위권인 13위에 오른 것.

    빌보드 차트서 'K팝 신기록' 자체 경신


    미국 빌보드는 8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이 이번 주 '핫100' 차트에 13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랙핑크가 한국 걸그룹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사워 캔디(Sour Candy)'의 최고 성적(공동 33위)을 자체 경신한 신기록이다.

    지난 5월 발표한 '사워 캔디'와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 지난달 28일 공개한 '아이스크림'이 연달아 '핫100'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블랙핑크는 최근 미국 팝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부상했다.

    '핫100' 40위권에 3곡을 연달아 진입시킨 걸그룹은 2015∼2016년 4곡을 연속으로 '핫100' 40위권에 올려놓은 미국 5인조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 이후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매한 '뚜두뚜두'가 55위로 '핫100'에 처음 진입한 이후 같은 해 발매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93위·Kiss and Make Up)'과 지난해 발매한 '킬 디스 러브(41위·Kill This Love)'가 '핫100'에 랭크되는 등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팝 송스 라디오 차트도 32위 '안착'


    '핫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앨범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 특히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의 비중이 높아 비영어권 가수들의 노래가 진입하기 어려운 차트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팝 송스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 32위로 진입해 실질적으로 미국 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도 이 차트에서 이번 주 18위로 올라서며 자체 최고 순위(20위)를 또다시 경신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830만회를 기록했고, 디지털 다운로드는 2만3000건을 기록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에 올랐다. 또 '아이스크림'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8일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 출처 =블랙핑크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