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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창용 & 양인모 듀오 콘서트' 포스터.ⓒ스톰프뮤직
한국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두 젊은 솔로이스트가 만난다.피아니스트 신창용(26)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5)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갖는다.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1기 입학생으로 처음 만났다. 이후 신창용은 도미해 커티스음악원에서 학사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는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 1위,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양인모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수학했고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하며 바이올린 채널로부터 '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혔다.이번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과 함께 생소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베토벤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과 슈만의 환상곡을, 2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작품들과 그리그의 소나타를 연주한다.신창용과 양인모는 듀오 콘서트를 앞두고 "작곡가들의 개인적인 면모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