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 뮤지컬 '렌트' 공연 장면.ⓒ신시컴퍼니
    ▲ 2020 뮤지컬 '렌트' 공연 장면.ⓒ신시컴퍼니
    뮤지컬 '렌트'가 한국 공연 20년을 기념해 7월 5일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 

    2000년 국내 초연된 '렌트'는 올해 공연까지 총 8번의 시즌을 거치며 총 120명의 배우가 출연했다. '홈커밍데이'에는 그간 '렌트'의 역사를 함께 해온 선후배 배우들이 각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남경주·최정원·전수경·성기윤·이건명·황현정·김영주·박준면(2000년), 정선아·소냐(2002년)·김수용·송용진(2004년), 나성호(2007년)·유승현·최현선(2009년), 강태을·송원근·브라이언·조형균·윤공주·김지우·김경선·이든(2011년)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 ▲ 뮤지컬 '렌트'가 한국 공연 20년을 기념해 7월 5일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신시컴퍼니
    ▲ 뮤지컬 '렌트'가 한국 공연 20년을 기념해 7월 5일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신시컴퍼니
    이들은 7월 5일 오후 6시 30, 2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렌트'의 초연 멤버들은 극 중 소수 장면에 카메오 출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초청 배우들은 2020년 공연 배우들과 'Seasons of Love(시즌 오브 러브)'의 스페셜 커튼콜에 함께 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극작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오종혁·장지후·정원영·배두훈·아이비·김수하·최재림 등이 출연하며, 8월 23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7월 5일 1·2회 공연 모두 전석 30% 할인, 유료 예매자 전원에게 20주년 기념 포토 엽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