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4일 그래미 어워즈 주간 온라인 경매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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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월드 투어 공연을 다닐 때 사용한 마이크가 미국 자선 경매에 나온다.
미국 경매업체인 '줄리앙 옥션(Juliens Auction)'은 2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24일 진행하는 온라인 자선 경매에 BTS가 사용한 은색 마이크 7개가 나올 예정"이라며 "각각의 마이크에는 BTS 멤버들의 이름과 친필 사인이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줄리앙 옥션은 "BTS가 지난해 10월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개최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콘서트에서도 사용한 이 마이크들은 벨벳 소재의 부드러운 안감에 겉에는 'BTS'가 새겨진 블랙 하드케이스 안에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줄리앙 옥션에 따르면 5천달러(약 580만원)부터 경매에 부쳐지는 방탄소년단의 은색 마이크 세트는 1만~2만달러(약 1159만~2319만원)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방탄소년단이 사용한 마이크는 음향기기 브랜드 '슈어(SHURE)'의 AD2 제품으로, 수신기를 제외한 무선마이크 한 개 가격이 200만원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방탄소년단은 "언어와 지역의 장벽을 넘어 우리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된 맞춤형 마이크를 기부, 자선 모금 행사인 '올해의 뮤지케어스 인물(MusiCares Person of the Year)'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부를 통해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우리의 진심어린 메시지가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같은 날 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 공연 때 사용한 마이크가 내달 진행되는 그래미 시상식 주간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을 타전하며 "해당 마이크에는 BTS 멤버들의 자필 서명이 새겨져 있어 몇 년 후에는 소장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는 내달 24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데이브 그롤(Dave Grohl),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피트 타운센드(Pete Townshend) 등의 기타와 함께 온라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경매의 수익금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주관 기관인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의 자선기금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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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줄리앙 옥션 공식 홈페이지(www.juliensliv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