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하늘 흙 물 탄소 플라스틱 맑음' 포스터.ⓒ극단 놀땅
    ▲ 연극 '하늘 흙 물 탄소 플라스틱 맑음' 포스터.ⓒ극단 놀땅
    극단 놀땅이 환경에 대한 다큐 형식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하늘 흙 물 탄소 플라스틱 맑음'(최진아 연출)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소극장 봄에서 초연된다.

    2004년 9월 창단한 극단 놀땅은 관객에게 섬세하고 색다른 체험이 되길 바라며 끊임없이 연극을 탐색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지원사업을 통해 이주민과 환경문제에 대해 연구·리서치·창작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이 중 하나인 '프로젝트B –지구의 반격이 몰려온다'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문제를 3년간 고민하고 이를 주제로 창작물을 끌어내며 그 과정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연과 온라인, SNS를 통해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시작으로 문을 여는 '하늘 흙 물 탄소 플라스틱 맑음'은 배우 허혜수, 김은우, 최강현, 이서한, 정지아, 한새롬이 출연한다. 실제로 극단 단원들과 반년이 넘는 기간의 고민들을 고스란히 담아 창작했다.

    '하늘 흙 물 탄소 플라스틱 맑음'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2일 공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