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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아이다', '워호스', '캣츠' 포스터.ⓒ드림씨어터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2020년 개관 1주년을 맞아 주요 작품 라인업을 확정했다.뮤지컬 '아이다'가 드디어 부산에서 3월 20일 개막한다. '아이다'의 부산 공연은 올해 5번째 시즌을 끝으로 브로드웨이 버전의 마지막을 알린 피날레 무대 마지막 도시이자, 한국 초연 이래 최초의 지역 공연이다.'머스트 씨 뮤지컬'로 꼽히는 영국 국립극장(NT)의 '워호스'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6월 올려진다. 2007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1개국, 97개 도시에서 8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제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군마 '조이'와 소년 '알버트'의 우정을 그린다. 실제 나무로 만들어진 실물 크기의 말 퍼펫이 무대를 누비는 장면 등은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며 7월 서울에서 공연에 앞서 부산에서 만날 수 있다.7월에는 뮤지컬 '캣츠' 내한 공연의 첫 도시로 부산을 찾아온다. 대문호 T.S. 엘리엇의 우화를 뮤지컬화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캣츠'는 불멸의 명곡 '메모리'와 예술적인 안무, 다양한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30개국 300개 도시 8000만 명의 관람했으며, 2017년 업그레이드된 무대의 새로워진 프로덕션으로 국내 최초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캣츠' 내한 공연은 첫 도시 부산 공연 이후 8월부터 서울 공연이 예정돼 있다.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는 "뮤지컬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등 그간 부산에서 만날 수 없었던 공연을 올렸던 2019년에 이어 2020년 드림씨어터이기에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를 오리지널 그대로 선보인다. 향후 공개할 작품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