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강한옥 여사, 노환으로 부산 모 병원에 입원… 文, 3일 만에 부산 재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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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정을 마치고 강 여사가 입원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올해 92세인 강 여사는 노환 등으로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해 부산 시내 모 병원에 입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온라인상에서 도는 사망설과 관련 "강 여사가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은 맞지만 소천하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다만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선친은 함경남도 흥남 출신이며, 모친 강 여사는 함경남도 함주 출신이다. 2남3녀 중 장남인 문 대통령은 모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헬기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입원한 강 여사를 문병하고 당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에도 하루 연차휴가를 내 모친을 방문했고, 추석연휴 기간에도 부산에서 시간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