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포스터.ⓒ예술의전당
    ▲ '2019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포스터.ⓒ예술의전당
    젊은 예비 거장들의 열정과 패기가 격돌하는 음악 축제가 7일간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젊음, 클래식을 채우다'라는 부제로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2019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를 콘서트홀 무대에서 선보인다. 

    2013년 시작해 6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국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자리다.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충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공연 일자 순) 등 7개 대학이 참여해 학교마다의 개성과 실력을 뽐낸다.
  • ▲ '2019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포스터.ⓒ예술의전당
    이번 축제에서는 베토벤, 모차르트, 말러,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작곡가의 대작을 대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다. 정치용, 조규진, 성기선, 이현세, 강석희, 임헌정 등 각 대학 교수진과 출신 연주자들이 지휘·협연자로 함께한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앞으로 우리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거장들의 빛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학교 별로 중복 연주되는 곡이 없는 만큼 다양한 취향의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전 좌석 2만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대학생은 20% 할인, 7회 공연을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전 공연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