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름콘서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필름콘서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포스터.ⓒ세종문화회관
    J.K.롤링이 만들어낸 마법같은 경험을 필름 콘서틀로 만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2019 세종시즌' 대표 프로그램인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11월 16일과 17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6년 6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가 시작된 이래 전 세계 48개국에서 1000회 이상 공연하며 200만명을 동원했다. 지난 6월 대극장에서 선보인 '해리포터 필름콘서트' 초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두 번째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관객들은 다시 한 번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시흥 영(Shih Hung Young)이 그대로 지휘를 맡고 스크린을 통해 영화 전편과 음악을 감상하게 된다.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는 자동차가 날아다니고 나무들이 공격하며, 하우스엘프가 호그와트에서 2학년을 시작하려는 해리 포터에게 경고하기 위해 찾아온다. 피 묻은 벽속의 글씨가 활동을 시작할 때 드디어 모험과 공포가 시작된다.

    시네콘서트의 설립자인 브래디 보비엔 프로듀서는 “해리 포터는 '흥분'이라는 단어와 동음이의어나 마찬가지다. 이 놀라운 음악을 전편과 함께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이 마법의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