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다섯 번째 시리즈…5월 11~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 2023년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 공연 장면.ⓒ세종문화회관
    ▲ 2023년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 공연 장면.ⓒ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를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영화 전편 상영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가 함께 하는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는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앞선 네 편의 시리즈를 통해 완벽한 연주를 들려준 마에스트로 시흥 영이 지휘에 나서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새롭게 합류했다. 공연의 음악은 영화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의 오랜 영화 동지이자 영국 유명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인 니콜라스 후퍼가 맡는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돌아왔음에도 진실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마법부, 이와 다르게 다가올 위험을 인지하고 스스로 힘을 갖추기 위한 비밀 훈련을 시작하는 해리·론·헤르미온느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7세 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들도 감상할 수 있다. 보다 입체적이고 환상적인 예술 경험을 위해 공연장 로비를 활용한 포토존, MD상품, F&B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019~2023년 진행된 '해리 포터 인 콘서트' 시리즈 예매관객 중 표본 약 3000건을 분석한 결과 예매자의 83%가 30대 이하로 나타났다"며 "엄마 아빠를 따라 공연장을 처음 발걸음 할 아이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은 현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 콘서트' 포스터.ⓒ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