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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강철로 된 무지개' 연습 장면.ⓒ극단 그린피그
제7회 벽산희곡상 수상작 '강철로 된 무지개'가 무대에 오른다.극단 그린피그는 이중세 작가의 '강철로 된 무지개'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공연한다.벽산희곡상은 한국 연극계의 도약적 발전과 극작가들의 창작여건 개선과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벽산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이다. -
- ▲ 연극 '강철로 된 무지개' 연습 장면.ⓒ극단 그린피그
이중세 작가는 대전대 문예창작학과 출신으로 2016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파국'으로 최우수작품상과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2048년 연방제로 통일된 평양과 2017년 현재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였다.'강철로 된 무지개'는 자본주의의 마력과 인간의 탐욕이 치밀한 구성으로 엮이고 풀어지는 작품이다. 공연은 윤한솔 연출과 그린피그가 만나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 질문하고, 상상해 볼 수 있는 장을 만든다.그린피그의 상임연출인 윤한솔은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스릴 넘치는 구조로, 오늘날 한국의 분단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