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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미술주간'에서는 '철도패스 미로랑'을 출시한다.ⓒ예술경영지원센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2019 미술주간'에서 '철도패스 미로랑(美路浪)'의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에서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에서 주관하는 '2019 미술주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 전국에서 개최된다.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향유기회를 높이고자 진행하는 행사다. '미술로 좋은 날'을 슬로건으로 전국 200여 곳의 미술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의미의 '철도패스 미로랑'은 지난해 코레일과 협력해 출시한 미술주간 특별 자유 기차여행패스다. 3일 또는 5일간 무제한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미술주간에 참여하는 전국 곳곳의 미술공간을 찾을 수 있다.
미로랑은 3일권(92,700원)과 5일권(123,600원) 2가지 권종을 출시한다. KTX,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ITX-청춘 열차를 입석이나 자유석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예약번호와 이름으로 열차 이용 3일 전부터 전국 코레일 역 매표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앞서 미술주간에서는 지난 7월 비엔날레와 아트페어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을 판매하고 있다. '비엔날레통합형'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청주공예비엔날레를 56%할인된 1만53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이다.
'비엔날레 아트페어 통합형'은 3개의 비엔날레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연계해 할인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최대 46%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술주간 통합패스'와 '철도패스 미로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