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크니 이대호 콜라보 이미지.ⓒ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 키크니 이대호 콜라보 이미지.ⓒ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선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A+ 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12개의 공연과 5개의 전시,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화합과 소통에 의한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촉각명화전 '더 가까이'는 시각장애인들이 고전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세계적인 명화를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촉각명화'로 만들었다.

    장애인 작가들의 미술작품들을 대중에게 널리 소개하는 전시프로그램 '꽃보다 ?', 장애-비장애인 서예가가 함께여는 '희망키움-마음을 꺼내다' 장애인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장애, 미디어로 날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자폐성 장애인으로 뛰어난 관찰력과 동양화 물감으로 그려내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대호 작가와 인스타그램 인기웹툰작가 키크니와의 콜라보 작품을 활용한 에코백도 축제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