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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4인 4색 매력이 담긴 '더 뮤지컬' 9월호 화보.ⓒ더 뮤지컬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의 주역 4인이 월간지 더 뮤지컬 커버를 장식했다.공개된 화보는 더뮤지컬 9월호로 최재림·강홍석·이지훈·테이 배우의 4인 4색 매력을 담았다.1940년대 할리우드 배우들처럼 무채색 계열의 수트를 착용하고 누아르 영화 속 주인공들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우수에 찬 눈빛을 선보이는 한편, 시원스런 웃음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극중 '스타인' 역을 맡은 최재림은 "스타인이라는 인물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연을 보는 관객분들이 스타인에게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자신의 뜻대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어 가시면 좋겠어요. 그게 스타인 역할을 맡은 제가 이뤄내야 할 목표죠"라고 말했다.이어 같은 역할의 강홍석은 "이전에 맡아왔던 캐릭터들과 다른 모습과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
- ▲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4인 4색 매력이 담긴 '더 뮤지컬' 9월호 화보.ⓒ더 뮤지컬
작가 스타인이 써내려가는 소설 속 주인공인 탐정 '스톤' 역의 이지훈은 이번 작품을 위해 약 10여 년 만에 밝은 머리색을 시도했다. 그는 관객들에게 "자유로운 재즈 음악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즐겨 주시길 바래요"라고 전했다.테이는 "뮤지컬 속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자신도 몰랐던 나를 만나는 과정이 짜릿하다"면서 "함께 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이 작품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요소"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이다.작품의 오프닝부터 엔딩 커튼콜까지 김문정 음악감독과 18인조 빅밴드가 라이브로 선사하는 생생하고 리드미컬한 재즈가 귀를 사로잡는다.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외에도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가희, 리사, 방진의, 김경선, 박혜나 등이 출연하며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