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세종, 1446' 캐스팅 이미지.ⓒHJ컬쳐
    ▲ 뮤지컬 '세종, 1446' 캐스팅 이미지.ⓒHJ컬쳐
    뮤지컬 '세종, 1446'이 재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여주시와 HJ컬쳐가 공동 제작한 '세종, 1446'은 단순한 세종대왕의 업적이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고뇌와 아픔을 그린다.

    자신의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했던 '세종' 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정상윤과 박유덕이 무대에 오른다. 세종의 아버지로 피의 정치를 펼친 '태종'은 초연의 남경주·고영빈과 함께 김주호가 합류한다.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린 '소헌왕후' 역은 박소연이 다시 돌아오며, 김지유와 정연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세종의 라이벌 '전해운' 역에는 이준혁·이경수와 장지후가 연기한다. 

    1인 2역으로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과 세종의 지기인 '장영실'은 박정원·황민수·김준영이 맡는다. 세종의 호위무사 '운검' 역에는 초연부터 열연한 이지석과 신예 김준우가 번갈아 출연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성공적인 초연으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올해에도 여주시는 세종대왕이 영면해계신 도시로서 '세종, 1446'이 한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세종, 1446'은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