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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빨래' 포스터.ⓒ씨에이치 수박
3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뮤지컬 '빨래'가 새로워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는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울의 남산이 보이는 옥탑방을 그려내 '빨래'에서 이야기하는 소시민의 풍경을 담았으며,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색감이 눈길을 끈다.뮤지컬 '빨래'는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인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 달동네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2005년 1차 프로덕션을 시작으로 2019년 23차 프로덕션을 맞이한 '빨래'는 지금까지 7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20년 50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작곡가인 민찬홍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총 18곡의 넘버를 재편곡했다. 기존의 서정적인 정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악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사운드를, 하모니카와 퍼커션 등의 악기를 통해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뮤지컬 '빨래'는 9월 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개막하며, 9일 오전 11시부터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