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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산실' 대본 공모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공연예술계에 새 기운을 불어넣을 창작 대본을 찾는다.예술위는 오는 16일부터 9월30일까지 연극과 창작뮤지컬 분야 극작가·작곡가를 대상으로 '창작산실' 대본을 공모한다.지원 대상은 미발표된 연극 대본과 뮤지컬 대본(음악 포함)이며, 공연화가 가능한 1시간 이상 분량의 순수 창작극으로, 각색과 번안작품은 제외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연극·뮤지컬 대본에는 각각 최대 4000만원, 50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2억8000만원이다.예술위는 '공연예술창작산실'사업을 통해 우수한 신작 발굴과 레퍼토리 육성을 목적으로 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창작 대본 공모를 시행해 극작가와 작곡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동시대를 대표할 공연예술로 발전할 참신한 작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선정된 대본은 사장되지 않고 무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정시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예술위 대본 공모사업은 공연예술창작산실 출범 이래 지속되다 2016년 돌연 중단된 바 있다.예술위 관계자는 "영화나 웹드라마 등 극 창작을 기저에 둔 산업이 다양화된 시대일수록 기본기가 탄탄한 극예술 창작자에 대한 요구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