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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열 번째 정기연주회 포스터.ⓒ목프로덕션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체코의 짙은 감성을 담아낸다.올해로 결성 13년차를 맞는 노부스 콰르텟은 오는 27일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니스트 김재영(33)과 김영욱(29), 비올리스트 김규현(28), 첼리스트 문웅휘(30)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솔리스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노부스'(Novus)는 라틴어로 실험적이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의미다.이번 연주회에서는 'Slavic(슬라빅)'을 주제로 체코를 대표하는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7번, 야냐체크 1번 '크로이쳐 소나타', 스메타나의 가장 사랑받는 현악 사중주곡 '나의 생애로부터'를 들려준다.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그간 자주 무대에 올리지 않은 곡들 중 유독 체코 작곡가들이 많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며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드보르작의 초기 작품과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 명곡을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