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이 8년 만에 내한한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을 오는 9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연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1991년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창단했다. 1993년 독일 칼스루에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헝가리·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잠비아·일본·한국 등을 무대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새롭게 영입된 한국인 멤버 이수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했고, 2013년 전 단원 만장일치로 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현 SWR Symphonie Orchester)에 입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현악 4중주 12번 c단조, 모차르트 현악 4중주 17번 '사냥'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신민자 협연으로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2번 A장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이후 8년만의 내한 무대다.

    피아니스트 신민자는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해 줄리어드 음대 학사·석사를 졸업했다.현재 연주활동 뿐 아니라 숭실대 콘서바토리, 예원·서울예고·선화중·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서울 마포아트센터 외에도 부산, 전주, 익산, 제주 등의 지방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