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제작진이 설립한 밀리언볼트에 지분 투자
  • ▲ CJ ENM은 신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밀리언볼트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CJ ENM
    ▲ CJ ENM은 신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밀리언볼트와 손잡고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CJ ENM
    CJ ENM이 애니메이션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나선다.

    CJ ENM은 신생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밀리언볼트와 손잡고 지난 2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지분투자를 마쳤다. 

    밀리언볼트는 넌버벌(non-verbal) 슬랩스틱 코미디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시리즈를 제작한 맹주공 감독과 제작진이 2018년 12월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히트작 '라바'를 탄생시킨 경험을 토대로 올해 초부터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기획 중이다.

    CJ ENM은 이번 밀리언볼트 지분 투자를 통해 다양해진 글로벌 영상 플랫폼에 대응할 콘텐츠 제작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밀리언볼트는 작품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성별과 나이를 넘어 전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向(향)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지분 투자를 기점으로 CJ ENM은 밀리언볼트가 기획·제작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애니메이션 성공작 탄생을 공동 목표로 삼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