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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포스터.ⓒ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는 공감의 시간이 펼쳐진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9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페스티벌)이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A+ 페스티벌'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했다.
장예총은 A+ 페스티벌을 통해 장애예술가와 비장애예술가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또 예술적 다양성을 펼칠 수 있는 공연 무대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A+ 페스티벌'은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일간 각각 '새싹이 돋는 날', '꽃 피우는 날', '씨앗이 되는 날'을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장애예술인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노력, 예술적 우수성과 가치를 작은 씨앗에 비유해 추운 겨울을 버텨내 싹을 틔우고, 궂은비와 뜨거운 태양도 이겨낸 후에야 꽃으로 피어나는 여정을 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송승은 연출가는"예술에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이 없다"며 "축제에서 함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에도 장애와 비장애의 벽은 없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A+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누리집(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